남보은농협 ‘햇뜰내 참드림쌀’ 출시

입력 : 202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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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보은농협 김원하 경제상무(왼쪽부터), 박순태 조합장, 김종연 기획상무, 박병하 미곡종합처리장(RPC)장장이 ‘햇뜰내 참드림쌀’을 들어 보이며 적극 홍보를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20농가와 계약재배

재배 수월하고 밥맛도 좋아

 

충북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고품질 <햇뜰내 참드림쌀>을 출시하며 활발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남보은농협은 올 1월부터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등에서 <햇뜰내 참드림쌀>을 판매 중인데, 500g 홍보용 쌀 제공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판로 다변화를 위해 인근 도시농협 하나로마트들과 입점 협의도 진행 중이다.

남보은농협은 쌀농가 수취값을 높이고자 지난해 지역의 20농가(33㏊·10만평)와 <햇뜰내 참드림쌀>을 계약재배했다. 농가가 수확한 200여t은 전량 수매했다. 지역에서 주로 생산해온 <새일품>보다는 40㎏ 기준 5000원, <삼광>보다는 2000원 높게 책정했다.

김원하 경제상무는 “저가 수입 쌀 공세에 대응하려면 고품질 쌀 육성으로 가야 한다는 판단에 농가를 독려해 새 품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4년 개발한 <참드림>은 중만생종으로 병해충과 쓰러짐(도복)에 강해 일반 품종보다 재배가 수월한 편이다. 특히 상온에서도 저장성이 좋아 수확 후 이듬해 7∼8월까지도 찰기와 밥맛을 유지한다. 박순태 조합장은 “친환경농법인 볏짚환원을 통해 토양 유기질 함량을 높이는 등 미질 고급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는 재배농가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보은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년 양곡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쌀 판매 성장률, 양곡사업 성장률, 쌀 계약재배 실적 등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큰 점수차로 1위에 선정된 것. 남보은농협의 벼 수매농가는 1100여가구, 경지면적은 2500㏊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기상재해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5000여t에 그쳤지만 통상 연간 6000여t을 매입한다. 보은=유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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