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축협, 계통사료 판매 5만t 돌파

입력 : 2021-02-22 00:00 수정 : 202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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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세종공주축협에서 열린 ‘농협사료 5만t 판매달성탑’ 시상식에서 이은승 조합장(오른쪽 네번째)과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다섯번째), 길정섭 충남세종농협지역본부장(〃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농협사료 판매 확대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고 실적 올려

농협사료만 100% 전이용 ‘협동조합간 협동’ 모범사례

한우 고급육 생산도 탄력

 

충남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계통사료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며 ‘협동조합간 협동’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세종공주축협은 최근 농협경제지주가 시상하는 ‘농협사료 5만t 판매달성탑’을 받았다. 최근 3년(2017∼2019년)간 연평균 4만1359t의 농협사료를 판매했던 세종공주축협은 2020년 5만185t의 판매 실적을 달성해 목표인 5만t을 초과했다. 2018년에 4만t 판매달성탑을 수상한 이후 2년 만에 5만t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린 것. 2020년 1년간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번 시상에서 5만t 판매달성탑을 수상한 조합은 전국에서 세종공주축협이 유일하다.

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공장)의 연간 사료 생산량이 48만t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약 10%에 달하는 엄청난 물량을 세종공주축협이 독자 판매한 셈이다. 특히 다른 회사 사료는 일절 판매하지 않고 농협사료만 100% 전이용한 점이 돋보인다.

세종공주축협은 농협사료가 가격 대비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판단 아래 160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협사료 전이용을 독려해왔다. 조합원에게 이용고배당 외에 별도로 지급한 농협사료 이용장려금만 해도 지난해 4억7000만원에 달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축산 컨설팅에서도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200여 조합원이 농협사료를 전이용한다. 현재 조합원의 한우 사육마릿수는 5∼6년 전과 비슷하지만 사료 판매량은 같은 기간 150%가량 늘었다는 점도 세종공주축협이 농협사료 판매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품질 좋은 농협사료 이용이 확대되면서 고급육 생산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세종공주축협의 자체 한우 브랜드 <알밤한우>의 육가공 실적이 2018년 98억원에서 2020년 132억원까지 35% 늘어난 것이다. <알밤한우>는 한우에 밤 속껍질을 섞은 사료를 먹여 생산하는데, 육질 1등급 이상이 대상이다.

이은승 조합장은 “농협사료 판매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계통사료 이용이라는 당위성 측면에서도 필요하지만, 농협사료가 가격 대비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실리적인 이유도 있다”며 “조합원에게 농협사료를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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