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진안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조합원 실익 뒷받침

입력 : 2021-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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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규 전북 진안농협 조합장이 하나로마트 내 ‘수요 타임세일’ 행사에서 조합원이 출하한 딸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탐방 선도농협] 진안농협

수박·고추 등 4대 작목 선정해 재배에서 판매까지 집중 지원

야생 조수 막는 그물망 보급도 적기 영농지원사업 농가 호응

 

전북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이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쏟으며 호평받고 있다.

가장 먼저 두 팔 걷고 나선 분야는 ‘현장 중심 고소득 지원’이다. 수박·고추·인삼·사과를 4대 주력 작목으로 선정, 재배부터 판매까지 집중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 이를 위해 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매월 진행한다. 작목반별로 월별 영농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파종·시비 방법과 병해충 관리 등 이론교육에 전문가 현장시연을 병행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지난해 100여농가의 수박 3000여t을 사들여 인근 공판장에서 판매해 34억여원의 매출과 농가당 3000만여원의 소득을 올려줬는가 하면, 40여농가의 사과 157t을 수탁판매해 5억여원의 매출과 농가당 1000만여원의 소득을 지원하는 실적도 거뒀다.

최근 들어 찰벼·흑벼 등 잡곡류 육성사업도 중점 추진 중이다. 농협 특미가공공장을 통해 찰벼와 흑벼 5만3548t을 전량 매입해 분산출하하는 등 잡곡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지고 있다.

조합원들의 숙원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새·야생멧돼지 등 조수 피해 농가를 위한 그물망 보급이 눈에 띈다. 허남규 조합장은 “1농가당 40여m를 기본으로 공급하고, 추가 요청분도 원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적기 영농지원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조합원 편의를 위해 농자재판매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도경제팀 직원 3명으로 농가영농전담반을 꾸려 긴급 일손 지원에 나섰다. 고추 성출하기에는 전량 수매해 농가들의 제값 받기에 도움을 줬다.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농가에는 하나로마트 ‘반짝세일’로 지원했다. 매주 ‘수요 타임세일’과 ‘금요 아침장터’ 행사를 열어 상추·딸기 등 계절농산물을 제때 판매할 수 있게 한 것.

덕분에 농협 실적도 덩달아 올라갔다. 지난해 하나로마트 판매 실적은 176억여원으로 2019년 147억원보다 29억원 넘게 증가했고, 경제사업총액도 560억여원으로 순증했다. 혜택은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잡곡농가 톤백 공급(3400만원), 고추 지주대 및 마대 공급(3440만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4400만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실익을 뒷받침했다.

허 조합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조합원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진안=황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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