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쇄기 임대비 등 지원
고령농 등 위해 전문 인력 배치
“고춧대, 이젠 태우지 말고 갈아서 퇴비로 쓰세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고자 시·군에 영농부산물 파쇄기의 임대비·운영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일부 농민은 고춧대·깻단 등 영농부산물을 불법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해왔다. 이러한 행위는 산불과 미세먼지 등 농촌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지원은 올 3월까지 양평·양주·동두천 등 10개 시·군에서 이뤄진다. 해당 지역농민은 마을 또는 작목반 단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로부터 파쇄기를 임차할 수 있다. 고령농이나 여성농민은 시·군에서 고용한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의 환경·농정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 고품질 퇴비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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