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농협, 나눔·상생 문화 실천 ‘앞장’

입력 : 2020-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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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운 대전농협지역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농·축협 조합장들이 지난 4월 자발적 급여 반납으로 모은 성금 2000만원을 대전시에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위해 보건소 등 찾아 위문품 전달

‘착한 임대인 운동’ 적극 참여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농촌 수해지역 일손돕기도

 

대전농협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가 올해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 14개 지역 농·축협과 함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자체 평가를 내놨다.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농민과 소외·취약 계층에 사랑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내밀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 실천에 앞장섰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농협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등 범농협 직원 1735명이 1만3935시간(10월말 기준)에 걸쳐 각종 봉사활동을 벌일 정도로 활발한 한해를 보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대전농협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모범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연초 지역 내 5개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충남 아산)를 찾아 홍삼·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의 ‘착한 소비촉진 범시민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본부장과 조합장들은 자발적 급여 반납으로 모은 2000만원의 성금을 대전시에 전달하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하나로마트 36곳에서 공적마스크 40만개를 공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홀몸어르신·장애인·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등 소외·취약 계층을 돌보는 데도 공을 들였다.

2005년 결성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을 통해 노후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우리 농축산물을 담은 꾸러미 1500개와 도시락 3900개도 전달했다. 연탄 나눔과 매주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김치·쌀 나누기, 보행보조기 전달, 장학금 지급 등도 나눔 경영의 대표적 활동들이다.

대전농협은 이와 함께 도시농협으로서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도 적극 수행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작업을 비롯해 인력중개사업(1만1100여명)과 사회봉사 대상자(1115명) 인력 지원, 임직원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특히 대전시와 협력해 시 재난생계지원금(4600억원)을 비롯해 광역시 단위로는 유일하게 지역화폐(5000억원) 사용처에 하나로마트를 포함시켰고, 학생 식재료 전용 농산물상품권(18만6000가구·124억원)도 발행하도록 함으로써 농축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이끌었다.

윤상운 본부장은 “앞으로도 나눔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농민과 고객·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대전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승인 기자 sile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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