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농협, 지역농협 첫 과수봉지 공장 준공

입력 : 202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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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 포천 가산농협 ‘과수봉지 공장 준공식’에서 김창길 가산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부터),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이월선 NH농협 포천시지부장(맨 왼쪽) 등이 준공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포천시 맞춤 농정사업 선정 가산면에 668㎡ 규모 건립

포도봉지 하루 10만장 생산 품질 높이고 단가 크게 낮춰

“연 1억장 목표 생산체계 확충”

 

경기 포천 가산농협(조합장 김창길)이 전국 지역농협 최초로 과수봉지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산농협은 13일 ‘과수봉지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포도봉지 생산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김창길 조합장을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하규호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장(경북 김천 직지농협 조합장), 이월선 NH농협 포천시지부장, 경기지역 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가산면 시우동길에 668㎡(202평) 규모로 들어선 과수봉지 생산시설은 포천시의 ‘2020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에 선정돼 모두 3억2900여만원(도비 8200여만원, 시비 8200여만원, 농협중앙회 6600여만원, 자부담 9900여만원)이 투입됐다.

공장에 설치된 최신식 과수봉지 생산라인에서는 지역 주작목인 <캠벨얼리> 포도봉지를 하루 10만장씩 연간 3000만장 생산할 수 있다.

이명용 농가소득지원팀장은 “공장 준공을 통해 포도봉지의 품질을 높이면서도 1장당 단가는 시중보다 20% 이상 낮추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가산농협은 앞으로 <샤인머스캣> 등 청포도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청포도봉지 생산체계도 확충해 연간 1억장의 포도봉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포도봉지의 전국적인 유통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포도봉지 가격이 매년 상승해 농가 부담이 가중돼왔다”며 “차별화된 포도봉지를 저렴하게 공급해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포도 생산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농민과 농협·시가 함께 소통하며 포천 대표 특산물인 포도의 경쟁력을 높이자”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농민이 행복한 지방자치단체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황송민 기자 hsm777@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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