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지역농협들이 김치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10일 김치 3t을 담가 소외이웃과 나눴다. 김치 원료로 사용한 배추 1000포기와 무 500개는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함께 농협 시범포에서 농사지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 김장 재료로 고향주부모임 회원 50명과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김치 10㎏들이 300박스를 만들어 홀몸어르신·다문화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나눠줬다.
최진흥 조합장은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과 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위로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농협(조합장 이형복)도 10일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부녀회 등 회원들과 함께 배추 500포기로 김치 130박스(10㎏들이)를 담갔다. 김치는 성남시여성쉼터가족·다음누리재단,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에 모두 전달했다. 이형복 조합장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유건연 기자, 성남=김정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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