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집하장 준공…“시금치 판로 확대”

입력 : 2020-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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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조 경북 영덕 영해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이희진 영덕군수 등이 농산물집하장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영해농협, 선별·포장장 등 갖춰

브랜드 가치·수취값 향상 노력

 

경북 영덕 영해농협(조합장 서석조)은 4일 연평리에 조합원 숙원사업인 농산물집하장을 준공하고 본격 시금치 판로 확대에 나섰다.

준공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조상준 영덕군의회 부의장, 도의회·군의회 의원, 이상원 NH농협 영덕군지부장, 이웃 농·축협 조합장, 농민 등이 참석했다.

집하장 건립에는 군비와 농협중앙회 보조금, 자부담 등 모두 8억8000만여원이 투입됐다. 3300㎡(약 1000평) 부지에 연면적 395㎡(약 120평) 규모로 지어진 집하장은 선별장·포장장·저온저장고·사무실 등을 갖췄다. 영해농협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시금치를 선별·포장해 전국 공판장과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출하, <영해시금치> 브랜드 가치와 농가 수취값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영해농협 공선출하회 회원 60여농가가 생산하는 <영해시금치>는 단맛이 좋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생산농가들은 대게 껍데기 등을 섞어 만든 천연 퇴비를 사용해 시금치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 군수는 “고품질 시금치를 전량 집하장으로 출하하면 농협은 물량 확보를 통한 교섭력 강화로 생산농가에 더 많은 혜택을 되돌려줄 수 있다”면서 “<영해시금치>의 규모화와 출하처 단일화를 꼭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석조 조합장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거래 확대는 물론 전국 도매상들이 직접 와서 구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덕=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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