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현농협, 고품질 ‘천현꿀포도’ 인기만점

입력 : 2020-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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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경기 파주 천현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부터)과 포도농가 우종균씨가 농협 직원들과 함께 ‘천현꿀포도’를 들어 보이고 있다.

15년 전부터 작목회 육성 선진지 견학·신기술 교육

15브릭스 이상만 선별 판매 품질관리 철저…자재 지원도

 

“수확철이 되면 단골손님들이 먼저 찾아와 앞다퉈 사갑니다.”

18일 찾은 경기 파주시 법원읍 우림포도농원은 아침부터 <천현꿀포도>를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4620㎡(약 1400평) 규모로 <캠벨얼리>를 비가림 재배하는 우종균씨(72)의 손길은 갓 따온 포도를 포장하느라 분주했다.

우씨는 “법원지역은 자웅산과 비학산으로 둘러싸여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 생산에 최적지”라며 “당도가 높고 향이 강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천현꿀포도>의 높은 품질은 천현농협(조합장 김기욱)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이 주효했다. 천현농협은 15년 전부터 지역 농가로 구성된 천현포도작목회(회장 윤유현)를 운영하고 있다.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익히고 노하우를 나누도록 한다. 또한 조합원이 포도를 수확하기 전에 과원별 당도 측정과 품질검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인 것만 수확하도록 지도한다.

우봉재 지도과장은 “직원들이 매일 포도농장을 돌며 15브릭스(Brix) 이상의 포도만 출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생산된 포도는 소비자 직거래와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천현농협은 또한 비가림비닐·포도봉지·영양재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며 포도작목회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을 맞아 전 조합원에게 5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이용권을 지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3만개도 지원했다. 앞으로 포도 판매부스를 개선하고 농장간판 교체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기욱 조합장은 “장마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작목반 회원들의 헌신으로 고품질 포도가 생산됐다”며 “<천현꿀포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포도 생산단지로 특화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주=황송민 기자 hsm777@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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