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협, 상호금융예수금 2조5000억 달성

입력 : 2020-07-31 00:00 수정 : 2020-08-01 23:59
경기 수원농협 염규종 조합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임직원, 김장섭 경기농협지역본부장(〃〃여섯번째) 등이 20일 수원농협에서 ‘상호금융예수금 2조5000억원 달성탑’ 전수식을 열고 있다.

경기에서 최초…전국 4번째 4~5년마다 5000억씩 증가

영농자재비·의료비 지원

소외계층 ‘효원미’ 나눔 등 조합원 복지·사회공헌 충실



경기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이 상호금융예수금 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전국 지역 농·축협 1118곳 중 4번째, 경기지역 161곳 중 처음이다. 이로써 수원농협의 상호금융 규모는 대출금 1조7000억원을 포함해 모두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수원농협은 6월12일 기준 예수금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2006년 예수금 1조원을 돌파한 후 2011년 1조5000억원, 2016년 2조원을 기록하는 등 5년마다 5000억원씩 증가했다. 특히 2조원 돌파 이후 4년 만에 다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수원농협의 눈부신 성장 비결은 지역사회와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중점을 둔 사업 추진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통 큰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이 돋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던 3월6일 수원시청을 찾아 방역소독기 90대를 기증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 브랜드쌀 <효원미>를 해마다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7만7000여명에 이르는 준조합원에 대한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예탁금에 대한 세금 우대는 기본이고, 신용·경제 사업 이용실적에 따라 연 1회 배당금을 지급한다. 우수 고객에겐 금리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준다. 박상웅 상임이사는 “농업협동조합이라는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과 나눔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농협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이는 신용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 6200여명에 대한 영농지원사업도 신용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영농자재 구입비 절반 보조, 의료비 지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조합원 가족사진 무료 촬영 등 환원사업이 눈길을 끈다.

염규종 조합장은 “상호금융예수금 2조5000억원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면서 “전국 최고 농협을 목표로 지역사회 나눔과 조합원 실익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