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대산농협, 일조량 부족 피해 수박농가 지원 ‘호평’

입력 : 2020-07-31 00:00
송병우 경남 함안 대산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올봄 일조량 부족으로 수박재배를 포기한 농가에 영농자재 구입권을 지원하고 있다.

재배 포기 18농가에 2600만원 상당 농자재 구입권

지자체에 도움 적극 요청 재해지원금 1억원 확보도
 



경남 함안 대산농협(조합장 송병우)이 올봄 일조량 부족 피해를 본 시설수박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 호평을 받았다.

대산농협은 21일 일조량 부족으로 수박재배를 포기한 18농가(비닐하우스 94동)에 26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비를 전달했다.

수박 주산지인 대산지역은 지난겨울 잦은 비에 이어 흐린 날씨가 봄까지 이어져 일조량 부족으로 봄철 수박의 수정이 불량해지고 생육이 부진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산농협은 열매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재배를 포기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와 매칭사업으로 2600만원의 재원을 확보해 비닐하우스 1동당 27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구입권을 지원했다.

또한 대산농협은 ‘일조량 부족은 자연재해에 해당된다’는 점을 적극 알리며 도와 군의 관심을 이끌어내 재해지원금 1억원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

송병우 조합장은 “올봄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수박 재배농가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영농 의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노현숙 기자, 안병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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