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지원 ‘온힘’…농가실익 ‘제고’

입력 : 2020-05-27 00:00
전북 익산 망성농협 조두호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직원들이 수박공선회 회원 전주천씨(맨 오른쪽)의 농장을 찾아 출하를 앞둔 수박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망성농협, 경제사업 역량 집중

공선회 활성화 … 농가 경쟁력↑ 토마토 등 농가에 포장재 지원

고령·여성농 농기계 무상 임대

수박 출하기 판촉활동 계획도



전북 익산 망성농협(조합장 조두호)이 공선출하회 육성, 각종 영농자재 지원 등 경제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망성농협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공선회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생산농가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화·규모화 등에 나섰다.

각종 영농자재 지원사업에도 조합원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꽃상추·적상추 공선회 농가에게 소포장 상자와 운반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수박·토마토 공선회 농가에도 모두 5000만여원에 달하는 포장재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했다.

고령농가 등 취약농가의 영농 편의를 위한 지원사업에도 신경 쓰고 있다. 고령·여성농을 위한 농기계 무상 임대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판쟁기 4대와 논두렁조성기 2대를 비치해 임대해주며 농가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공동 방제, 벼농가 톤백 지원 등 다양한 조합원 실익 지원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손 지원에도 적극 나서, 조두호 조합장을 비롯한 지도 담당 직원들은 최근 망성면 화산리에서 9917㎡(3000평) 규모로 수박을 재배하는 공선회 농가 전주천씨(65)의 농장을 찾아 수확작업을 도왔다. 전씨는 “농협이 판매용 포장재를 지원해줘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일손부족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농협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줘 농사지을 만하다”고 고마워했다.

망성농협은 본격 수박 출하기를 앞두고 판매 전담직원을 배치, 이마트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 공판장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 조합장은 “각종 영농자재값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늘어 농가 소득 증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경제사업 활성화로 조합원 실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황의성 기자 ystar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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