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떴다

입력 : 2020-05-22 00:00
충북 청주 오송농협 박광순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정성필 산지유통센터장(맨 오른쪽), 장태순 오송바이오작목회장(왼쪽 세번째), 김종학 오송바이오작목회 수박반장과 함께 시설하우스를 찾아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송농협, 80여t 첫 출하 11.5브릭스 이상만 엄선

수확량 2300t 수준 전망

대형마트 등 판로 확대 계획


“달콤 아삭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드시고 더위 이기세요.”

충북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이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출하에 나섰다. 오송농협은 최근 80여t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10일까지 출하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은 40여농가가 청주시 오송읍 미호천 일대 58㏊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이다. 올해 수확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한 2300t 안팎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필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장은 “정식기에 일교차가 컸지만, 전반적으로 낮 기온이 높아 품질과 작황은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은 꿀벌을 이용한 자연수정 농법으로 재배해 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한 것은 물론 색이 진하고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등 기준인 11브릭스(Brix)보다 높은 11.5브릭스 이상 수박만 엄선 출하해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오송농협의 설명이다.

오송농협은 그동안 품질 향상을 통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의 수취값을 높이고자 토양개량제·플러그묘 구입비 일부를 보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또 재배부터 출하까지 생산관리이력제도를 도입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노력도 병행 중이다.

그 결과 2006년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획득에 이어 2014년 농촌진흥청의 최고 품질 과채생산단지(탑과채) 지정, 2017년 농협경제지주의 우수생산자조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송농협은 앞으로 청주시·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과 손잡고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와 공판장 등으로 판로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박 재배기술 교육 확대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는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렵지만, 다양한 판촉활동으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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