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막힌 농가 함께 도와요”

입력 : 2020-03-25 00:00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세번째부터)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구입한 농산물 꾸러미를 들어 보이며 도민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도민들 대상 신선농산물 꾸러미 구입 권유

e경남몰에 관련 메뉴 신설도



경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기 위해 도민들에게 농산물 꾸러미 구매를 독려하고 나섰다.

도와 도교육청은 16일 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소희주 진주텃밭 대표, 김제열 거창공유농업협동조합 이사장, 백진원 농협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꾸러미 구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두 기관은 과일로 만든 농산물 꾸러미를 각각 130개와 30개 사들였다. 과일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 3~5종을 묶은 것으로 가격은 3만~7만원이다. 도내 사회적농업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도청 서부청사를 시작으로 3개월간 월 2회 각 기관 부서별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함께 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 구매에도 직접 나섰다. 농산물 6종을 묶은 신선농산물 꾸러미 1000개를 전직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9일 김해유통센터를 통해 기관별 신청자에게 일괄 배송했다.

이와 함께 e경남몰(egnmall.net)에 친환경농산물 구입 메뉴를 설치해 전국 어디서나 경남 친환경농산물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도와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와 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홍보는 물론 학부모·사회단체 등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소비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외식산업 위축 등 농산물 소비 급감으로 중소농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전 도민이 동참해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창원=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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