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땅두릅’ 먹고 면역력 높여요”

입력 : 2020-03-25 00:00 수정 : 2020-03-25 14:32
이계필 경기 평택 안중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 황토땅두릅공선출하회 김춘오 회장(〃두번째), 정순환 총무(〃네번째)가 심유섭씨(〃다섯번째) 농장에서 “황토 땅두릅 최고”를 외치고 있다.

안중농협·공선회, 본격 출하

사포닌 등 영양성분 풍부해 가락동 도매시장 등서 인기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영양만점 땅두릅 드세요.”

경기 평택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의 자랑 <안중 황토 땅두릅>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봄의 전령’ 땅두릅은 안중지역 너른 황토땅에서 재배해 사포닌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안중 황토 땅두릅>의 명성은 농협과 농가의 탄탄한 협력 덕분이다. 안중농협은 2010년 땅두릅 재배 10여농가와 함께 황토땅두릅공선출하회(회장 김춘오)를 결성했다.

농가는 고품질 생산에 전념한다. 무농약재배가 원칙이다. 최근엔 시설하우스 땅속에 온수관을 설치해 첫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김춘오 공선회장은 “오랫동안 축적한 재배 노하우를 회원들이 공유하며 최상급 땅두릅 생산에 매진한다”면서 “농협의 든든한 지원이야말로 명품 생산의 원동력”이라고 자랑했다.

수확과 선별·포장도 깐깐하다. 농가는 고품질 기준인 줄기 부분이 많도록 수확한다. 비슷한 크기로 골라 200g 단위로 담는다. 농협은 포장재를 지원하고 판로확보와 시식행사를 도맡는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농협 하나로마트가 주요 판매처다.

<안중 황토 땅두릅>은 현재 10농가가 전체 7㏊(시설하우스 2㏊, 노지 5㏊)에서 연간 30t을 생산한다. 출하는 2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분산해 수취값을 높인다. 연간 매출은 2억원을 훌쩍 넘는다. “봄철 농사로는 꽤 쏠쏠한 수익”이라고 농가는 입을 모았다.

이계필 조합장은 “공선출하회 회원들이 고품질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영농 지원과 함께 판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이끄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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