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사회기여로 지역사회 견인

입력 : 2019-12-04 00:00
부산 북부산농협 이승걸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정대수 상임이사(맨 왼쪽), 김영옥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장(〃 두번째), 최성인 상무가 ‘2019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부산농협, 농협중앙회 주관 윤리경영대상 평가서 최우수상

2009년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

지역상생 위한 매월 급여 기부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앞장
 


“정도·투명 경영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부산 북부산농협(조합장 이승걸)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9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렴한 조직문화와 나눔가치 확산으로 농협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부산농협은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2009년 윤리경영 실천계획을 재수립하고 임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했다. 이후 매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사고예방을 위한 직원교육과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의사결정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지고 수평문화도 자리 잡았다.

특히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직원들이 제시한 우수제안을 현업에 적용해 직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있다.

정대수 상임이사는 “해마다 구호(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해 시상하고 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실천해나간다”며 “전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자율·책임 경영을 유도해 사업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자랑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북부산농협의 노력은 더욱 돋보인다. 북부산농협은 지난해부터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사무실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제도’를 노사협의회를 통해 도입했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특히 2017년부터 북구 덕천1동, 남산정종합복지관 2곳과 손잡고 펼치는 ‘요리조리 쿡’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이 사업은 요리를 통해 우울감이 높은 혼자 사는 중장년층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프로그램으로, 북부산농협은 한달에 두번 우리 농산물을 식재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승걸 조합장은 “요리를 하면서 친구도 만들고, 고독과 우울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30만 북구 주민이 농협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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