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수박 출하로 농가소득 ‘쑥’

입력 : 2019-08-19 00:00
ㅍ유기상 전북 고창군수(왼쪽 두번째)와 백영종 흥덕농협 조합장(맨 오른쪽)이 농민 등과 함께 ‘유황발효농법’으로 재배한 기능성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고창군·흥덕농협, 본격 수확

신기술 유황발효농법 재배로 당도 ‘업’·생산량 증가 기대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은 최근 ‘유황발효농법’으로 재배한 기능성 수박을 출하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다.

군과 농협은 최근 흥덕면 흥덕리 임명재 한마음수박작목반장(64) 농장에서 유황수박의 시식·품평회를 갖고 본격 수확에 돌입했다.

고창 유황수박은 아삭한 식감과 탁월한 당도로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크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임 반장은 “올해 군의 도움을 받아 신기술 지원사업으로 아주심기 전 발효를 거친 유황비료를 거름과 함께 토양에 뿌렸다”면서 “수박의 당도가 15브릭스(Brix) 내외로 나와 일반 수박보다 3~4브릭스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생산량도 지난해 200t과 견줘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농협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는 농협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신기술을 적용하고 농가들은 병해충 관리에 적극 나서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쓴 결과다.

농협은 한마음수박작목반 20여농가와 함께 10㏊ 규모에서 생산한 수박 400t을 서울 농협강서공판장과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의 두레청과 등에 8월말까지 출하할 계획이다.

백영종 조합장은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소득작목을 꾸준히 개발하고, 신기술을 접목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면서 “유황을 이용한 기능성 수박 생산에 박차를 가해 농가수취값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지역의 청정하고 비옥한 황토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적지”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신기술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황의성 기자 ystar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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