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복지향상으로 농가소득 ‘쑥’

입력 : 2019-08-12 00:00
이승걸 부산 북부산농협 조합장(맨 앞줄 왼쪽 네번째)이 농민과 함께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있다.

북부산농협, 복지사업 확대

소득 5000만원 달성 목표로 교육·판매사업 등에 총력

값 하락 농산물 판매도 앞장

 


부산 북부산농협(조합장 이승걸)이 조합원의 지도·복지 사업을 확대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북부산농협은 올해 교육·생산·판매사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사업에 지난해보다 8억원 많은 2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서다.

북부산농협은 특히 당근·깻잎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조합원에 대한 비료와 비닐 등 영농자재 지원을 늘리고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도 확대하고 있다.

북부산농협의 하나로마트는 농축산물 비중이 50%가 넘고 하루 평균 매출액이 33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객의 이용률이 높다. 이런 장점을 활용해 작목반에서 생산했거나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은 농협하나로마트 입구에 설치된 매대에서 적극적으로 팔아주고 있다. 직원들도 농산물 구입에 앞장서면서 조합원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또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자금도 저리로 제공해준다.

북부산농협의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해마다 홀수·짝수년생으로 나눠 조합원 400여명을 선정해 1인당 25만원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 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함께 진료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장례식장과도 협약해 조합원들의 장례비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 밀양과 부산 기장에 하계휴양소 2곳을 운영해 조합원들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름 성수기 한달간 운영하는 휴양소는 조합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신청이 줄을 잇는다.

조합원 자녀 학자금지원 대상도 2014년부터는 손자녀까지로 확대했다.

이승걸 조합장은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사업 예산을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판매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산농협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민을 위로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밀양에서 농민조합원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허식 농협부회장, 곽정섭 부산농협지역본부장, 정현섭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 김윤선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상석 경남 하동 금오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밀양=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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