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영농지원·복지증진 ‘으뜸’

입력 : 2019-07-22 00:00
충남 천안농협 이재범 상임감사(맨 앞줄 오른쪽 네번째부터), 윤노순 조합장, 유병두 상임이사와 직원들이 총화상 수상을 자축하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천안농협, 총화상 수상 쾌거

상호금융 대출 1조 달성 등 안정적 신용사업 덕분에 육묘보조 등 17개 사업 지원

벼는 전량매입해 학교급식 호두 육성 위해 매년 묘목 보급

건강검진 등 복지사업 활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쳐
 


충남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은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지역농협에 주는 최고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고의 농협이 됐다는 것을 세상에 알린 셈이다.

임직원 260여명, 조합원 5600여명, 준조합원 8만여명을 보유한 천안농협은 매머드급 농협답게 안정적인 신용사업을 토대로 조합원 영농지원과 복지증진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실천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천안농협은 지난해 8월 충남지역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상호금융 대출금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병두 상임이사는 “지난해말 기준 예수금 잔액 1조2600억원, 대출금 1조50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원가 및 비용절감과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당기순이익 45억2400만원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천안농협은 특히 조합원의 안정적 영농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7개 사업에 1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10만원 이내 부품비를 무상으로 보조해준 봄철 농기계 이동수리는 2169농가가 1억300만원어치의 혜택을 받았다. 고추·배추·벼(<추청>·찰벼) 육묘지원사업 보조액(50%)도 1억94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벼는 전량매입(1800t)해 친환경학교급식에 납품하고 <능수버들> 쌀로 가공해 판매도 하고 있다. 이밖에 조합원들이 비료·농약을 살 때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3억원 상당을 환원해줬다. 천안의 명물인 호두 육성을 위해 묘목 보급과 비료 구입비, 청설모 퇴치비용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천안농협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조합원 1401명에 대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했고 올해도 747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은 물론 암 진단 때 일정액의 지원금도 전달한다. 2014년부터 자체적으로 장수사진을 제작해주고 지난해엔 처음 그라운드골프 및 게이트볼 친선대회를 개최해 원로조합원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주부대학 졸업생 등으로 ‘천안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영농회를 돌며 한방진료, 이미용 봉사, 저주파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반찬 나눔과 김치 담그기, 노래교실 운영, 효자·효부 시상 등은 기본이다. 천안농협은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여성복지부문)을 수상했다.

또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축구 등 동호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직원복지를 위한 노사관리위원회 운영도 활성화하고 있다.

윤노순 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판장의 채소 취급액을 확대해 농산물 팔아주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총화상 수상을 계기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협,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으로 한발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이승인 기자 sile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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