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평수박 재배 지원 박차

입력 : 2019-07-12 00:00
정상욱 경기 양평 청운농협 상임이사(왼쪽부터)와 강영구 양평수박연구회 회장, 정지범 청운농협 조합장, 이장규 양평수박연구회 부회장이 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청운농협, 농자재 할인공급 출하장려금도 꾸준히 지급

APC 가격 정산방법 개선해 수수료도 낮춰 농민들 호평

11브릭스 이상 상품만 출하 130여농가 45억 매출 기대
 


경기 양평 청운농협(조합장 정지범)이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수박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지역에서는 130여농가가 60여㏊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청운농협 조합원들이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생산된 양평수박은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민들은 미네랄(BM)활성수와 유산균 등을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43농가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도 받았다.

청운농협은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자재를 할인해 공급하고, 무이자 출하장려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물 맑은 양평수박 산지유통센터(APC)’의 가격 정산방법을 개선하고 수수료도 크게 낮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운농협은 지난해까지 당도 위주로 가격을 정산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대형 유통업체나 학교 등에 납품하는 직거래가격과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합한 평균가격으로 농가에 정산하면서 수취값이 높아졌다. 여기에다 취급수수료도 기존 14%에서 10%로 낮춰 농민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강영구 양평수박연구회 회장은 “올해 전체 수박 재배농가가 4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수수료가 줄면서 그만큼 소득은 늘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범 조합장은 “비파괴당도선별을 거쳐 11브릭스(Brix) 이상의 상품만 출하하고 있다”면서 “유통업체에서 찾는 고품질 수박을 공급해 농가들이 보다 많은 소득을 올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은암 기자 euna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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