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일관 대행…효자노릇 ‘톡톡’

입력 : 2019-06-12 00:00
경기 이천 대월농협 지인구 조합장(맨 왼쪽부터)과 직원들이 미곡종합처리장(RPC) 내 농기계 보관소에서 농작업 대행서비스 확대를 다짐하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의미를 담은 다섯손가락을 펼쳐보이고 있다.

대월농협, 전문기사 고용해 저렴하게 농작업 대신 해줘

우량모 공급…판매도 책임져 매년 140여농가 이용 ‘호평’

올해는 밭작물 기계화도 추진



경기 이천 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활발하게 펼치며 농가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서비스는 벼농사 일관화 사업. 논두렁 조성기를 비롯해 이앙기·방제기·트랙터 등을 골고루 갖추고 논두렁 만들기부터 이앙·방제·수확까지 벼농사를 일관화해 대행하고 있다. 농작업 전문기사를 고용하는 데다 대행료도 저렴해 해마다 140여농가가 이용한다. 3300㎡(1000평)의 논농사를 농협에 맡긴 최영수씨(84·대포동)는 “모내기에서 수확까지 세심하게 작업해주니 정말 편하고 좋다”면서 “농협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대월농협은 벼 공동육묘장과 미곡종합처리장(RPC)도 운영하면서 우량모 공급은 물론 조합원이 생산한 벼 매입·판매까지 책임지고 있다. 조수환씨(80·도리리)는 “벼농사는 농협에 믿고 맡긴다”면서 “올해부터 밭농사도 대신해준다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씨 말대로 대월농협은 ‘밭작물 기계화사업’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하반기 시작을 목표로 수확기·피복기 등 소형농기계를 구비하고 있다.

지인구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고 일손부족으로 영농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강화하고 농기계수리센터를 갖춰 농작업 대행서비스 일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