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서 장보고 풋살하고 …2040 젊은 소비자 ‘취향저격’

입력 : 2019-05-15 00:00
김영주 농협부산경남유통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직원들이 하나로마트 부산점을 대대적으로 변신시켜 우리농산물 매출 증대를 이끌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농협부산경남유통, 부산점 단장 키즈카페·푸드코트 등 마련

판매장 최초 풋살장도 설치 고객 만족 늘고 매출도 ‘쑥’



“젊은 고객층을 잡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바꾸고 풋살장을 설치했어요.”

농협부산경남유통(대표이사 김영주)이 하나로마트 부산점(점장 문지혁)을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풋살장을 설치하는 등 젊은 고객 모시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모바일 쇼핑과 편의점 등에 밀려 20~40대 고객이 줄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그중 하나로 올 3월 하나로마트 옥상에 전국 농협판매장 최초로 프리미엄 풋살장을 열었다. 그 결과 초·중등생 자녀를 둔 30~40대 고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풋살장을 찾아 간식을 사고 장보기를 하면서 하나로마트의 매출이 늘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키즈카페도 젊은 고객 유치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농축산물·생필품·가전제품 등을 전부 1층에 모아 공간 활용도와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1층 매장 안에 한식·중식·일식·양식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전문 푸드코트도 입점시켰다. 아울러 매장을 혁신하기 위해 다른 업종과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 8월 5000㎡(약 1500평) 규모인 2층 매장에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한 종합패션업체 ‘대동아울렛’이 입점하기로 한 것이다.

농협부산경남유통은 이와 별도로 신선한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농협의 강점을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자체적으로 식품안전연구실을 운영하면서 매일 잔류농약 검사를 해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축산물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받은 제품만 공급하고 있다.

김영주 대표이사는 “실속 있는 장보기,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공간,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낼 것”이라며 “농산물 판매활성화로 농민에게 실익을 주고 소비자에게 진심을 팔아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협판매장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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