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모가농협 “건강한 모종 저렴하게 드려요”

입력 : 2019-05-15 00:00
황순철 경기 이천 모가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직원, 단골 고객들이 모종 판매장에서 파는 모종을 보여주며 활짝 웃고 있다.

모가농협 모종 판매장 개장 고추 등 15품목 전시·판매

하루평균 200~300명 찾아 이천지역 명소로 발돋움
 


경기 이천 모가농협(조합장 황순철)이 영농철에만 운영하는 ‘모종 판매장’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가농협은 본점 경제사업장 옆 33㎡(10평) 공간에 4월 중순부터 40일 예정으로 ‘모종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개장 8년차인 판매장에서는 고추·호박·가지·고구마·토마토 등 15품목 20여가지 모종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고추·호박 모종은 농협이 운영하는 공동육묘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우량 모종을 구입할 수 있어 개장기간엔 고객들로 북적인다. 평일엔 하루평균 200~300명이, 주말엔 500여명이 찾는다. 고객은 농민·조합원을 비롯해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수년동안 이어온 단골 고객들이다. 인접 지역인 충북 음성, 경기 평택 등지에서도 모종을 구입하기 위해 들른다.

문병국씨(70·모가면 진가리)는 “농협 모종 판매장에서 해마다 고추·가지·호박 모종을 구입한다”면서 “품목이 다양하고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고구마순 700포기를 구입한 이근주씨(76·모가면 양평리)는 “고구마순을 내려면 몇달 동안 신경을 곧추세워야 하는데, 농협에서 우량 모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정말 편하다”고 말했다.

황순철 조합장은 “고품질 우량 모종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계절 명소가 됐다”면서 “풍년농사의 시작인 건강한 모종을 공급해 농가경영비 절감은 물론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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