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 사업 ‘앞장’

입력 : 2019-01-11 00:00
경기 고양 벽제농협 로컬푸드레스토랑 개장식에서 이승엽 조합장(왼쪽 여덟번째)과 참석자들이 개장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벽제농협, 직매장 규모 확장 소규모 농가 안정적 판로 제공

로컬푸드 식당·가공사업소 운영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
 


경기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이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벽제농협은 지난해 11월 신축 종합청사 완공과 함께 로컬푸드직매장을 1028㎡(310평) 규모로 확장했다. 기존 직매장에 비해 면적을 갑절 이상 넓힌 것. 이에따라 농가는 더 많은 농산물을 직접 진열·판매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10월 문을 연 로컬푸드직매장은 그동안 연평균 8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소규모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벽제농협은 4일 로컬푸드레스토랑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뛰어넘는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종합청사 별관 2층에 들어선 레스토랑은 지역에서 생산한 싱싱한 제철 농산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외국산 농산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12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다.

개장식에는 김재득 NH농협 고양시지부장과 이웃 농·축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어가진 시식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벽제농협은 로컬푸드가공사업소 가동을 시작했다. 떡가공실과 김치가공실 등을 갖춘 가공사업소는 지역 쌀과 농산물을 가공해 고양지역 로컬푸드직매장 등에 납품하게 된다. 또 별도 체험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한편 벽제농협은 2월에 ‘종합청사 준공식’과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엽 조합장은 “새로 문을 연 로컬푸드 레스토랑과 가공사업소가 농가소득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민과 지역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은암 기자, 이형묵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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