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양배추 18t, 첫 홍콩 수출길 올라

입력 : 2019-01-11 00:00 수정 : 2019-01-12 23:55
김수홍 제주 애월농협 경제상무(왼쪽부터), 김학종 애월농협 양배추생산자협의회장, 홍충효 제주도 식품원예과장, 강경남 애월농협 조합장, 김현우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경제지원단장, 김창남 애월농협 상임이사 등이 홍콩으로 보낼 수출물량 앞에서 그물망에 담긴 양배추를 들어보이고 있다.

애월농협 APC서 선적식 작은 규격 위주…해외서 선호



제주산 양배추 올 첫 수출이 이뤄졌다. 육지부 물량의 처리지연과 제주도 내 과잉생산에 따른 어려움을 해외시장 개척으로 돌파하겠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

9일 애월농협(조합장 강경남)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제주도(도지사 원희룡)와 농협 관계자,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제주양배추 홍콩 수출선적식’이 열렸다.

제주산 양배추가 홍콩으로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엔 주로 일본에 수출해왔다. 하지만 최근 일본 양배추시장을 대만산과 베트남산이 공략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자 농협과 생산농가들은 NH무역과 손잡고 홍콩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이날 선적한 물량은 18t 규모로 이른바 ‘36망(가로길이가 36㎝인 8㎏들이 그물망에 담긴 소형 양배추)’ 등 해외서 선호하는 작은 규격이 주를 이뤘다.

강경남 조합장은 “육지부 물량이 소진되고 제주산이 시장에서 제값에 유통될 때까지 양배추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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