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장·주유소 매출 쑥쑥…경제사업 든든

입력 : 2018-10-12 00:00
충북 청주 오창농협 김영우 조합장(맨 오른쪽)과 직원들이 ‘조합원이 주인되는 1등 농협’을 만들자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탐방 선도농협] 오창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매출액 2배↑

주유소 연매출 160억 달성 등 효자 경제사업장 키우기 주력

상호금융예수금·대출금 증가 지난해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도
 


충북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이 농가실익 증진을 위한 선진농협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창농협은 그동안 경제사업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청주지역 농협 가운데 처음으로 개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도내 지역농협 주유소 가운데 매출액 1~2위를 다투고 있는 클린주유소, 최첨단시설을 자랑하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등이 경제사업을 이끌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힘입어 농협 하나로마트는 2017년에 전년보다 매출액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또 농협 주유소도 해마다 크게 성장해 연간 16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는 등 효자 경제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 문을 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친환경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며 ‘친환경농산물 유통 1번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경제사업과 함께 신용사업도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은 3년 전에 비해 각각 760억원, 9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여기다 100% 안팎을 맴돌던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지금은 160%를 넘어서는 등 농협 수익센터인 신용사업 기반을 확실히 다져 놓았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농협 창립 이래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를 위한 재정적 토대를 마련했다.

오창농협의 조합원 실익사업도 대내외에 정평이 나 있다. 연간 10억원을 웃도는 예산을 확보해 농약·비료 등 각종 영농자재 지원은 물론 농기계은행사업과 친환경농가 인증지원 등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 중 조합원 자부담분의 80%를 지원하고, <농업인NH안전보험>은 100% 지원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마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통 큰 기부(매년 2000만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함께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명실상부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류호천 기자 fortune@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