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수박’ 휴가철 인기 ‘짱’

입력 : 2018-08-10 00:00 수정 : 2018-08-14 00:07
허남규 전북 진안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부터), 최종진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김형만 NH농협 진안군지부장이 ‘진안고원수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진안마이산조공법인 출하 보름여 만에 55억 판매

고랭지서 생산 적합한 터널재배방식 도입이 비결
 


전북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이 <진안고원수박> 판매실적 55억원을 달성했다.

진안마이산조공법인은 진안지역 원예농산물의 유통과 홍보를 책임지는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다.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백운농협(〃 신용빈)·부귀농협(〃 정종옥)의 수박공선출하 174농가는 7월20일부터 8월6일까지 진안마이산조공법인을 통해 55억원어치의 <진안고원수박>을 판매했다.

폭염과 열대야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단기간에 이같이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고품질 터널재배 수박 생산을 위한 농가·농협·지방자치단체의 공동노력 덕분이다.

진안지역의 수박밭은 해발 400m 이상의 준고랭지에 몰려 있다. 진안마이산조공법인과 진안군(군수 이항로)은 2016년부터 준고랭지에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터널재배기술 보급에 힘썼다. 또 그동안 수확작업비 1억9700만원, 물류비 2억2000만원, 포장재비 37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하기도 했다.

터널재배방식으로 키운 <진안고원수박>은 하우스수박 출하 종료 후 노지수박이 나오기 전인 7월말부터 8월 초순 사이 약 보름 동안 출하된다. 수박 수요가 많은 휴가철 성수기에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허남규 조합장은 “<진안고원수박>은 지자체와 농협간 협력사업이 거둔 결실”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재배에 더욱 매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진 대표는 “철저한 재배관리와 엄격한 선별로 <진안고원수박>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윤석 기자 truey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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