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양서농협, 조합원·지역사회 문화복지사업 ‘활발’

입력 : 2018-07-11 00:00
경기 양평 양서농협 여원구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이충수 상임이사(맨 왼쪽)가 하나로마트에서 직원들과 함께 판매 중인 지역농산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조합원 장례식장 이용료 할인

지역어르신에게는 복지이용권 장수사진 촬영·경로당 지원도
 



경기 양평 양서농협(조합장 여원구)이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서농협은 조합원들의 장례편의를 돕고자 올해 1월부터 기존 장례식장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및 가족은 시설이용료의 50%를 할인해주며 일체의 수고비나 추가 비용은 없다. 일반 상조회사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류와 잡화 등 10% 추가 할인혜택도 있다. 유족들은 민간장례식장에 비해 조문객 한사람당 1만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웃 남양주 와부농협(조합장 조복환) 조합원들도 동일한 조건으로 장례식장을 이용하도록 해 협동조합간 협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양서농협은 유족들이 더 깨끗한 시설에서 고인을 편히 모실 수 있도록 장례문화원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3784㎡(1145평) 부지에 4층 규모로 세워질 장례문화원은 늦어도 2019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원로조합원과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눈에 띈다. 70세 이상 원로조합원에게는 이발·미용이나 실버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복지이용권을 2010년부터 매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973명의 어르신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복지이용권을 전달했다. 조합원 본인과 배우자·부모 등 최대 4명의 장수사진도 무료로 촬영해주고 있다. 또 그라운드골프대회도 개최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지역노인회와 경로당, 6·25참전유공자회 등 57곳에 해마다 1억원에 가까운 운영비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서농협은 올 1월에 농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서농협 두물머리합창단’도 창단해 주목을 받았다.

여원구 조합장은 “조합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양서농협이 탄탄하게 발전하고 덕분에 다양한 실익사업도 펼치고 있다”면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조합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은암 기자 eunam@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