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귀농·귀촌 심화교육 첫선

입력 : 2018-05-16 00:00 수정 : 2018-05-17 13:35
‘제주농협 귀농·귀촌교육 심화과정 개강식’에서 고병기 제주농협지역본부장이 교육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 도·농협, 이달초부터 내용 세분화한 심화과정 개설 현장견학 포함 40시간 진행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농협이 운영을 맡는 ‘제주농협 귀농·귀촌교육 심화과정’을 새롭게 설치하고 8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11년 두 기관이 합심해 만든 기존 귀농·귀촌 교육은 2017년까지 11기 9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도내 대표적인 귀농·귀촌인 양성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수료생들 사이에서 정착단계에 따라 교육내용을 세분화해달라는 요구가 계속되면서 심화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는 게 제주농협 측의 설명이다. 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화과정 개강식엔 사전 선발된 기존 교육수료생 41명이 모두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11기 수료생 모임 ‘흙&(앤)꿈’의 회장인 한경찬씨는 “귀농·귀촌은 단순히 직업이나 거주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이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심화과정을 통해 우정을 쌓고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농협 귀농·귀촌교육 심화과정은 이날부터 7월10일까지 9주에 걸쳐 제주농협 대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6시 이뤄진다. 수업은 실내 이론강의와 현장견학 2회 등 모두 40시간 과정이다. 영농·마케팅 기술을 비롯해 기존 주민과의 융화, 농촌공동체에 대한 이해도 제고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좌가 예정돼 있다.

제주=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