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째 교류…“도시·농촌농협 상생 모범”

입력 : 2017-08-11 00:00 수정 : 2017-08-25 18:30
경기 광주농협과 안성 죽산농협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마친 후 남한산성 행궁에서 결연의 정을 나누고 있다.

경기 광주농협-안성 죽산농협 ‘자매결연 30주년’ 맞아

체육·등반대회로 친목 도모…‘농산물 팔아주기’ 등 앞장
 



도시형 조합인 경기 광주농협(조합장 박수헌)과 농촌형 조합인 안성 죽산농협(조합장 윤택구)이 30년 동안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다.

광주농협과 죽산농협은 1987년 자매결연한 이후 꾸준한 교류사업을 통해 이상적인 도시·농촌농협 교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두 농협은 최근 광주농협 대강당에서 양측 조합장·임직원·조합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협동조합간 상생과 발전을 다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지역 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남한산성 행궁 등을 관람하며 결연의 정을 나눴다.

두 농협은 ‘서로 돕고 살자’며 결연한 이후 격년으로 서로 임직원 및 조합원을 초청해 체육대회·등반대회 등을 함께하며 친분을 다져왔다. 그동안 광주농협은 죽산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쌀과 고추·고구마 등 농산물을 앞장서 팔아주는 한편 틈틈이 일손돕기를 했다.

이에 죽산농협은 광주농협 조합원과 임직원 등을 초청해 고추따기·고구마캐기 등 농사 체험행사를 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면 가장 먼저 달려가 도우면서 결연의 정을 이어왔다.

박수헌 조합장은 “30년이 넘는 두 농협의 우정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두 농협간 결연이 도농협동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택구 조합장은 “앞으로 체육대회·등반대회뿐 아니라 두 농협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정이 변치 않고 영원히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백연선 기자 whit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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