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벼 이용 백혈병 치료제 개발

입력 : 2014-10-13 00:00

연간 수백억 고부가가치 예상

 세계 최초로 벼로부터 백혈병 치료제 생산기술이 개발됐다.

 전북도가 2일 세계 최초로 벼로부터 백혈병 등 혈액성 질환 치료에 필요한 백혈구 증식인자(hG-CSF)의 생산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량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시제품 생산을 완료해 독성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임상시험 등이 완료되면 연간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분자농업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확보하고 있는 연구성과의 조기 산업화·실용화 기반을 마련코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3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추진하는 ‘분자농업의 산업기반 모델구축 및 실증’ 사업이다.

  분자농업은 식물을 생산수단으로 삼아 유전자조작을 통해 의학적으로 유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과 산업적 가치가 있는 효소 등의 재조합 단백질 및 이차대사산물을 대량생산하는 산업이다. 최근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인 지맵(ZMapp)을 담배에서 생산하면서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최첨단 생명공학 분야로, 유럽연합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분자농업 세계시장 규모는 1000억달러(100조원)로 예상되는 등 향후 미래산업으로서 세계 각국이 기술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주=김윤석 기자 truey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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