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피해] 떨어지고 뽑히고 무너지고 농촌 초토화…“농민들 힘내세요”

입력 : 2019-09-11 00:00 수정 : 2019-09-14 23:32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상을 관통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확을 기다리던 들녘이 쑥대밭으로 변했다. 참혹한 태풍피해 현장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9일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오세남씨(62)가 태풍으로 떨어진 배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오씨는 “추석 직전 30만개의 배를 수확할 예정이었으나 10만개 정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안성=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7일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에서 감귤류를 재배하는 현철조씨(78)가 무너져 내린 시설하우스 내부를 가리키며 허탈해하고 있다.

서귀포=김재욱 기자

 


인천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의 인삼포장에서 농민이 태풍 ‘링링’으로 무너진 해가림시설을 정리하고 있다.

강화=김은암 기자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결실을 앞둔 농촌지역에 큰 피해를 줬다. 8일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의 한 농장에서 출하를 앞둔 사과나무 200여그루가 쓰러져 있다.

영동=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충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 직원들이 9일 이재수씨(68·예산군 신암면 오산리)의 과수원에서 떨어진 사과를 수거하고 있다. 충남농협은 태풍피해지역에 대한 일손지원을 중개하고 있는데, 이날 천안·아산·예산지역에 300여명을 연결해 줬다.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단체나 봉사단은 충남농협 재해대책상황실(☎041-339-5344, 534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예산=이승인 기자

 


애호박 등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경기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의 비닐하우스 단지가 처참한 모습으로 방치돼 있다.

양주=김도웅 기자 pachino8@nongmin.com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서 다육식물을 키우는 이기호씨(앞쪽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와 그의 아내 성쌍옥씨,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이 엿가락처럼 휜 하우스 파이프에서 비닐을 걷어내고 있다.

창원=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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