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급여, 지역에 환원합니다”

입력 : 2019-08-12 00:00 수정 : 2019-08-12 23:58
정인걸 전 충북 음성 금왕농협 조합장은 최근 금왕장학회에 장학금 1800여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기창 충북도의원,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 정인걸 전 〃 〃, 여용주 금왕장학회 이사장, 권순갑 금왕읍장.

정인걸 전 음성 금왕농협 조합장 4년치 절반 1억1800만원 쾌척
 


정인걸 전 충북 음성 금왕농협 조합장(83)이 15대 조합장으로 근무하며 4년간 받은 급여의 50%인 1억1800여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 전 조합장은 최근 1억원을 들여 행사용 텐트와 에어컨을 구매, 음성군 금왕읍의 54개 마을에 기증했다. 또 나머지 1800여만원은 후진양성에 써달라며 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기탁했다.

정 전 조합장은 1993년 9대 조합장에 취임한 이래 12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그리고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다시 5선째인 15대에 당선되며 금왕지역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기여했다. 올 3월 조합장선거에는 불출마하며 농협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2004년 금왕장학회 설립 자문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장학사업에도 앞장서왔다.

정 전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한 것일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재양성과 농민단체를 돕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음성=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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