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인 월급제’ 도입 잰걸음

입력 : 2019-07-12 00:00 수정 : 2019-07-13 23:48
김군진 제주 한경농협 조합장(왼쪽부터)과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 변대근 제주농협지역본부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고영찬 고산농협 조합장, 김성범 서귀포 중문농협 조합장이 8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농업인 월급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농협 등과 업무협약

8월부터 시범사업 시작 대상품목은 감귤 등 4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8월부터 ‘농업인 월급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도는 8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 제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한경농협(〃 김군진)·고산농협(〃 고영찬), 서귀포 중문농협(〃 김성범)과 ‘농업인 월급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변대근 본부장, 김진문·김군진·고영찬·김성범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농업인 월급제는 비수확철 영농자금과 생활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판매대금의 일부를 월별로 배분해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농민은 출하물량의 80% 범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급형태(최소 30만원, 최대 300만원)로 지원받는다. 선(先)지급 금액에 대한 이자(약정이율 4.80%)는 도에서 해당농협에 지급한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농협과 출하약정을 맺은 농가이며, 대상품목은 감귤·만감류·브로콜리·키위 등 4개다. 도는 사업추이를 지켜보며 향후 대상품목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 지사는 “농업인 월급제가 농민들이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김재욱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