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도시민 관광객 급증

입력 : 2019-02-11 00:00

경북 안동시·경주시 방문객↑

숙소 만실 등 지역경제 활기 시 “명절 관광마케팅 계획”



명절 연휴기간 동안 관광에 나서는 도시민들이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명절 관광마케팅’ 마련에 나섰다.

대표적인 곳은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경주시(시장 주낙영). 이들 지자체는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늘자 이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최근 내놓았다. 안동시와 경주시는 경북에서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 설 연휴(2~5일) 기간 고속도로 나들목을 통해 안동지역으로 진입한 차량은 8만여대로 지난해보다 1만3000대(19%)가량 늘었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시립민속박물관과 도산서원에는 각각 4000여명과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에만 28만여명의 관광객이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보문관광단지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관광객이 증가하자 설 연휴기간에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숙소의 4000여 객실이 꽉 들어차고 주변 상가와 음식점이 붐비는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었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안동시는 명절 관광마케팅을 위해 도로정비, 특별 교통대책 마련, 할인쿠폰 증정 등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에게 명절기간 맛집 등을 5~1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북’을 제공하고, 지역문화와 음식 등을 편하게 즐기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경주=오현식 기자 hyun2001@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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