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촌서도 아기 울음소리 줄었다

입력 : 2021-11-24 00:00
중국의 한 병원에서 산모가 갓 태어난 신생아의 발을 만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저출산문제로 특히 농촌지역에서 노동력 부족문제가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허난성 5년 연속 감소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올해 중국의 출생아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줄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올해 1∼9월 출생아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허난성 18.8%, 안후이성 21%, 구이저우성 16.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난성의 경우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SCMP는 “허난성·안후이성·구이저우성의 공통점은 농업 기반 지역이라는 것”이라며 “특히 농촌에서 출산 기피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2066년이면 중국 인구가 현재의 절반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며 인구 절벽과 노동력 부족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은 1.5명으로, 1970년의 4.85명보다 3명이나 감소했다. 또 올해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허야푸 중국 인구통계학 박사는 “이는 장기적이고 연쇄적인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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