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베트남 전통시장 살린다 … 농산물 배달 시작

입력 : 2021-01-13 00:00

주문량 급증…사업 확대 계획

 

베트남에서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글로벌 라이드헤일링(자동차 호출) 플랫폼 ‘그랩(Grab)’이 농산물 등 전통시장 상품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호찌민 지사가 최근 전했다.

그랩은 지난해말부터 하노이·다낭 등의 지역에서 전통시장 상품 배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배달서비스인 ‘그랩마트’ 카테고리 내에 전통시장이 온라인 상점을 개설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비자들의 요구 충족과 동시에 전통시장 지원과 관련이 깊다. 닐슨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엔 9000여곳의 전통시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며 전통시장을 통한 농산물 유통량 감소가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그랩 측은 “시범사업 결과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며 “2월까지 약 50억동(한화 2억3800만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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