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등 “농촌지역 신종 코로나 상황 주시할 것”

입력 : 2020-02-14 00:00 수정 : 2020-02-15 23:28

[세계농업은 지금]

WHO·OIE와도 공조 강화

쥐 외 숙주 존재여부 감시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지원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농촌지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발병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FAO는 5일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세계식량계획(WFP)과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FAO는 또 세계보건기구(WHO)·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도 공조해 신종 코로나를 옮기는 또 다른 숙주동물이 있는지 감시하겠다는 입장이다.

FAO와 WHO·OIE는 이전부터 ‘하나의 건강(One-Health)’이라는 개념하에 동물이 인간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왔다.

특히 FAO와 WHO는 오래전부터 음식과 관련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협조해온 만큼, 사람이 박쥐를 섭취함으로써 전파됐다고 알려진 신종 코로나 대응에도 공조할 예정이다.

FAO는 이를 위해 ‘사건·사고 협력그룹’을 신설해 신종 코로나 대처를 돕기로 했다. 협력그룹은 현장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협력그룹은 또 수의사와 유관 연구단체가 신종 코로나 외 동물을 매개로 한 다른 바이러스가 있는지 연구하는 것도 지도·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숙주동물을 빠르게 찾아내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취동위 FAO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 같은 사태가 터지면 방제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국가들이 가장 크게 타격을 입는다”며 “FAO는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진 기자 dazzl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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