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2일 ‘직매소의 날’ 지정

입력 : 2018-10-10 00:00 수정 : 2018-10-11 00:04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10월2일 직매소의 날’을 기념해 만든 로고.

 

일본농협, 11월말까지 전국 1000여개 직매소에서 캠페인

농축산물 특별판매·요리시연·시식법 소개 등 다양한 행사

소비자에 신선 농산물 안정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어

 

일본에서 10월2일이 ‘직매소(파머스마켓)의 날’로 지정됐다.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중앙회(JA전중)는 일본기념일협회에 신청해 10월2일을 직매소의 날 정식 기념일로 지정받았다. 전중은 2003년 제정한 ‘농협파머스마켓 헌장선포의 날’을 기념하고자 이날을 기념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중은 첫 직매소의 날 지정을 기념해 11월말까지 전국 400곳 이상의 시·정·촌에 위치한 1000여개의 지역농협 직매소에서 농축산물 특별판매 캠페인을 열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전국의 각 지역농협에서도 소비자들의 농업이해를 촉진하고 준조합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지역특산물의 시식 및 요리법 등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중이 이번에 직매소의 날을 별도로 제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직매소는 지산지소(地産地消)의 거점으로, 고령자나 여성 등 중소 농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서다. 또한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구입하는 경로로 직매소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의 지역농협 직매소는 전국에 2100곳이 있고, 연간 판매액은 3453억엔(3조453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6년 농림수산성이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매소 2만1000여곳의 10%에 달하고, 연간 판매액 1조324억엔(10조3240억원)의 30%를 차지한다.

전중 관계자는 “이번 기념일 제정은 소비자들이 직매소에 대해 친근함을 갖도록 할 뿐 아니라 준조합원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직매소를 운영하는 지역농협의 활성화를 이끄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홍 기자 sigmaxp@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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