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대회 개최 준비 ‘착착’

입력 : 2011-06-22 00:00

경기도, 100일 앞두고 성공 다짐대회… 전남도와 협약…자원봉사자 발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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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 네번째)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다섯번째)는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성공 다짐대회’에서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17차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세계유기농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유기농대회는 ‘농업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FOAM 최대의 국제적인 행사로, 3년마다 개최한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 주최하고 (사)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경기도·남양주시·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계유기농대회는 ‘유기농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10일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치러진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아시아 유기농의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아시아 최초 개최지인 만큼 아시아 및 개발도상국의 특성과 기대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소농 중심의 유기농업을 집중 조명해 소농의 소득 증가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민간 중심으로 치러진 대회를 지방정부인 경기도와 남양주시·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함께 치른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유기농대회는 사전 학술회의와 본 대회, IFOAM 총회로 나뉜다.

대회기간에는 유기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는 물론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유기농업과 문화체험 행사들이 펼쳐진다.

9월26~28일에 열리는 사전 학술대회는 각 지자체와 연계해 전국적인 대회로 치른다. 지자체별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유기차는 제주, 유기수산은 경북 울진, 유기인삼은 경기 포천, 유기종자는 충북 괴산의 흙살림이 담당하는 등 8개 지자체에서 개최해 세계유기농대회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캐서린 디마테오 IFOAM 회장, 울리히 쾨프케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를 비롯해 유기농업분야의 세계 권위자 등 110개국에서 1,100여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선 생산자·소비자·학계·정부 정책담당자 등 20여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일 세계유기농대회 D-100을 맞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성공 다짐대회’를 열었다.

다짐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조직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기춘 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을), 조현선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경기도는 이날 행사에서 전남도와 ‘친환경농업 육성·발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돕고자 나선 5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이인아 기자 inahlee@nongmin.com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전 세계 116개국 850여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업운동단체다.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후 현재 독일 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유기농업의 원리에 바탕을 둔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유기농업 실천을 지향하며 유기농업의 기준 설정, 정보 제공 및 기술 보급, 국제 인증 기준과 인증기관 지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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