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오스템바이오·독일사 클라스만-데일만 ‘상토제품 판매 파트너십’ 체결

입력 : 202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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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모 오스템바이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재우 클라스만-데일만 한국지사장이 상토제품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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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자 회사 오스템바이오(왼쪽)와 독일 상토 회사 클라스만-데일만의 로고.

 

한국시장 맞춤형 상토제품 판매 힘 모아

AK시리즈 등 공급 계획

 

국내 기능성 종자 회사 오스템바이오(구 제일씨드바이오)가 독일 상토 회사 클라스만-데일만과 한국 공식 판매 파트너십을 최근 체결했다.

오스템바이오는 다양한 기능성 품종을 생산해 국내 종자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올라선 기업이다. 1990년 설립 이후 국내 굴지의 자동차 핵심 부품 제조사로 자리 잡은 오스템이 2021년 제일씨드바이오를 인수·합병해 오스템바이오라는 새 이름으로 출범했다.

오스템바이오는 전통적 육종 방식으로 개발한 <당조고추> <항암배추> <박사찰옥수수> <골드슈가 초당옥수수>를 비롯한 채소종자 350여 품종을 판매한다. 최근에는 종자뿐 아니라 농자재·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913년 설립된 클라스만-데일만은 독일 게에스테에 본사가 있으며 현재 전세계 90여개국 지사에서 1000여명이 일하는 세계적 상토 원자재 기업이다. 국제 품질 인증을 받은 최고 품질 상토를 생산하며, 주요 사업분야는 상토 원재료사업, 원예 상토사업 등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스템바이오와 클라스만-데일만은 한국시장에 맞게 개발한 <AK시리즈> 등 다양한 상토제품을 판매한다.

<AK시리즈>는 채소육묘용·딸기육묘용·딸기아주심기(정식)용 세가지가 준비돼 있다. 염분 성분이 없는 엄선된 품질의 ‘피트모스(유기물질을 함유해 보수력이 뛰어난 무균상태의 상토)’를 사용해 작물 뿌리생육을 돕는다. 또 토양 교체용으로 사용 가능한 <프랙션피트>는 화학적 통기성과 배수성이 뛰어난 데다 작물 뿌리 갈변과 과습을 방지하는 기능도 있어 수확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생분해성 육묘 포트 <그로쿤>과 코코넛 껍질을 분쇄해 얻은 상토인 ‘코코피트’ 등 세계적 수준에 버금가는 제품을 공급해 한국 농가의 성공적 영농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모리츠 뵈킹 클라스만-데일만 총괄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장현모 오스템바이오 대표이사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상회의로 대체했다. 박재우 클라스만-데일만 한국지사장이 총괄사장을 대신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연경 기자 worl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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