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상병, 6월 들어서만 134곳 확진…무서운 확산세

입력 : 2021-06-11 00:00

지난해 6월 446건 ‘월별 최다’

현 추세 지속땐 올해 갱신 전망

 

과수 화상병이 미발생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9일 기준 올해 화상병 발생규모는 313농가, 152.5㏊다.

특히 이달 1∼8일 134농가에서 화상병이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 추세가 지속되면 월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6월의 446건을 웃돌 전망이다.

올들어 가장 발생 건수가 많은 지역은 충북으로, 181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주 123농가, 제천 26농가, 음성 26농가를 비롯해 이전엔 화상병이 발생한 적 없었던 괴산(3)과 단양(2)에서도 화상병이 확진됐다.

충남 천안(35)·당진(14), 경기 안성(39) 등의 발생 상황도 심상치 않다.

경북에서 처음으로 화상병이 발생한 안동 역시 발생 과원 주변에서 화상병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총 확진 건수가 8건으로 늘어났다. 또 3곳을 대상으로 농진청의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라 추가 확진될 가능성도 있다.

안동보다 훨씬 남쪽에 위치한 경북 경산의 농가 1곳에서도 화상병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화상병 남하가 급속히 빨라질 수 있다는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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