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두뇌’ ICT 장비, 무더위 ‘과열’ 주의를

입력 : 2020-07-31 00:00

센서 장비, 직사광선 피해야 휴작기 전원 차단·분리 보관

제어용 컴퓨터는 통풍 유의 선풍기 등으로 열기 빼내야



농촌진흥청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스마트팜 온실 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온이 올라가면 온실 내 설치된 센서나 제어용 컴퓨터 등의 열 순환이 어려워 내구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외부 온도가 30~40℃로 지속하면 온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5℃ 이상 올라가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센서 장비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도 센서가 과열돼 잘못된 값을 전송하면 개폐기·차광막 등 구동기의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휴작기에는 온실 내부의 온도·습도·이산화탄소 센서 등의 전원을 차단하고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 센서 장비의 내구성을 높이는 길이다.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카드·메인보드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으로 이뤄져 있는 제어용 컴퓨터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외부 온도가 30~40℃에 달하면 컴퓨터 내부 온도는 60℃ 이상에 달해 갑자기 시스템이 멈출 우려가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컴퓨터를 통풍이 잘되고 주변 온도가 30℃ 이하인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고온이 지속하면 덮개를 열고 선풍기 등을 이용해 내부 열기를 강제로 배출해야 시스템이 갑자기 꺼지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센서 데이터 수신과 구동기 제어에 쓰이는 A/D보드(센서 신호를 받아들이는 부품)는 열이 발생하는 부품인 만큼 컴퓨터에 비해서도 동작 온도가 높은 편이다. 내부가 40℃를 넘으면 외부 덮개를 열고 선풍기 등을 돌려 열기를 빼낸다.

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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