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깨알 팁] 작물 수확 후 텃밭 정리 필수…피복자재 반드시 걷어내야

입력 : 2019-11-11 00:00

농기구 잘 닦아 건조 후 보관 식물체로 퇴비 만들면 좋아



도시 텃밭들은 11월께 작물을 거두고 나면 대부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때 겨울을 앞두고 하는 텃밭 뒷정리가 이듬해 농사의 성패를 결정한다. 정리하지 않고 남겨둔 비닐·식물체가 병해충 확산의 진원지가 될 수 있어서다.

우선 잡초 제거를 위해 땅에 덮어뒀던 비닐·부직포·신문지·골판지 같은 피복자재는 토양 해충의 월동처가 되므로 반드시 걷어낸다. 고추·토마토 재배를 하며 사용했던 지주는 뽑아 흙을 털고 비를 피해 보관한다. 호미 등의 농기구도 잘 닦아서 말려야 녹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박·여주·수세미·콩 등 덩굴성 작물을 키운 뒤 말라 죽은 잎과 줄기를 그대로 두면 서로 엉겨 붙어 이듬해에 제거하기가 더 어렵다. 작물 재배를 위해 세워둔 지지대와 그물망도 모두 정리하는 게 좋다.

텃밭에서 뽑아낸 각종 식물체로 퇴비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물체를 한데 모아 쌓은 다음 미생물제를 섞어 비닐로 덮어두면 겨울 동안 발효와 숙성을 거쳐 좋은 거름이 된다. 퇴비제조용 미생물제가 시중에 여럿 출시돼 있다.

◇도움말=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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