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브리핑] 참깨, 줄기 무거워…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 설치를

입력 : 2019-06-26 00:00

[영농 브리핑] 장마 대비, 이렇게 (2)노지 밭작물


밭작물 재배농가는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상륙하기 전에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는 게 좋다. 농작물 침수를 막으려면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의 막힘이 없는지 살피고, 이랑 사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많은 비가 내린 후 발생하기 쉬운 병 예방을 위해 작물별로 사전에 등록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고추=고추 재배농가는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지주를 더 꽂고 느슨해진 유인줄을 팽팽하게 매어 고춧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비가 온 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역병·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 미리 등록약제를 살포한다.

◆참깨=참깨는 줄기가 무거워 비에 젖으면 더 쓰러지기 쉽다.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한다.

◆땅콩=한창 꽃이 피는 시기인 땅콩은 장마철 비가 많이 오면 잎이 약해지면서 갈색무늬병·검은무늬병 등에 노출되기 쉽다. 박균성 전북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장은 “비가 내린 후 살균제를 살포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특히 땅콩은 장마 전 미리 병해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조·기장=조·기장을 파종할 때 이랑을 평평하게 만들었다면 장마가 오기 전에 북주기를 해 물빠짐 골을 내주도록 한다. 한원영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연구사는 “잡곡 중 조와 기장은 수수와 달리 습해에 취약한 편”이라며 “이들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배수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오은정 기자 onju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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