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거세미나방 특징은…애벌레, 머리 ‘Y’자에 몸통엔 검은 점

입력 : 2019-06-26 00:00 수정 : 2019-06-26 23:46
열대거세미나방(왼)과 멸강나방(오른쪽) 애벌레. 열대거세미나방은 머리에 ‘Y’자 무늬가 있다.

외관상 멸강나방과 큰 차이 성충, 2000~4000㎞ 이동
 


열대거세미나방의 생육 습성과 피해를 끼치는 정도는 멸강나방과 흡사하다. 두 해충 모두 중국에서 날아와 무리지어 돌아다니면서 옥수수·벼 등의 식량작물에 피해를 준다.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 둘 다 야행성 해충이고 크기도 유사하다.

그러나 두 해충의 애벌레 모양은 눈으로 구별할 수 있을 만큼 다르다.

우선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 머리에는 ‘Y’자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흰색이나 연한 회색빛을 띤다. 몸통 곳곳에는 검은색 점무늬가 있다. 반면 멸강나방 애벌레 머리에는 ‘八(여덟 팔)’자 모양의 검은색 두줄이 선명하게 나 있고, 몸통에 검은 점무늬도 없다. 멸강나방 성충은 일생 동안 1000㎞ 정도 이동하지만, 열대거세미나방은 2000~4000㎞를 날아가는 점도 다르다.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의 외관은 담배거세미나방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러나 담배거세미나방은 옥수수밭에서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두 해충을 혼동할 우려는 적다.

김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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