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참은 사랑을 싣고…SG한국삼공 행사 ‘인기’

입력 : 2019-06-17 00:00
SG한국삼공㈜ 직원들이 전북 남원시 인월면 자래리 마을회관을 찾아 ‘사랑의 새참’ 사연의 주인공인 민혜경씨(39)와 마을주민들에게 새참을 비롯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연 공모해 본상 3명 등 선정
 


“사랑의 새참 드시고 힘내세요!”

SG한국삼공㈜이 농번기에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로하고자 전개하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농민 가족·친척·친구들의 특별한 사연을 공모하는 것이다. 이후 한국삼공 직원들이 본상 사연의 주인공과 마을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만든 새참을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때 안마기·무선청소기·공기청정기·TV 등 푸짐한 선물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삼공은 올해도 4월 한달 동안 편지·이메일·영상메시지 등 모두 120건의 사연을 공모했다. 이어 최근 직원투표를 통해 본상 3명과 장려상 9명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사랑의 새참’ 본상은 서울에 사는 민신영씨(41·강북구)에게 돌아갔다. 민씨는 대학 재학 시절 학생회장을 할 정도로 똑똑해 온 집안의 기대를 받던 동생이 뜻밖에 농촌으로 시집가 농부로 성장한 것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손편지·영상메시지에 담았다. 민씨는 “자부심이 큰 동생에게 마음을 전할 특별한 기회가 생긴 데다 좋은 선물까지 받아 무척 기쁘다”고 흐뭇해했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새참을 나누는 농민들의 모습에서 농업가치와 가족·이웃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면서 “농촌과 도시를 잇는 이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홍 기자 sigmaxp@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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