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10월4일 공식 출범…27일부터 온라인 사전접수

입력 : 2022-09-26 13:39 수정 : 2022-09-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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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대출 부담을 줄여주는 새출발기금 사전접수가 9월27일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새출발기금 출범 및 채무조정 신청 안내’를 내놨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9월27일부터 온라인으로 사전접수 신청을 받고 새출발기금이 공식 출범하는 10월4일부터는 현장신청도 접수한다.

코로나19 피해를 본 ‘부실차주’와 ‘부실우려차주’라면 신청할 수 있다. 부실차주는 1개 이상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한 차주, 부실우려차주는 폐업자 등 가까운 시일 내 장기 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차주다.

‘새출발기금 협약’에 가입한 금융사가 보유한 대출이라면 모두 조정 대상이다. 다만 대출의 특성상 코로나19 피해와 무관하거나 조정이 어렵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산형성 목적의 가계대출, 법원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대출이 대표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용상태와 대출 종류에 따라 지원받는다. 부실차주의 보증·신용 채무는 심사를 거쳐 순부채(보유한 재산을 초과하는 부채금액)의 60∼80%를 감면받는다. 부실차주의 담보 채무와 부실우려차주의 담보·보증·신용 채무는 금리·상환기간 조정 혜택을 받는다. 다만 원금조정 지원은 없다.

채무조정 한도는 담보 10억원, 무담보 5억원으로 총 15억원이다. 반복적 신청을 제한하고자 신청 기간에 1회만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27일 시작될 사전신청제는 온라인 전용으로 홀짝제로 운영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면 27·29일, 짝수라면 28·30일에 신청하면 된다. 새출발기금 누리집에서 본인 확인, 자격 확인, 채무조정 신청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새출발기금이 공식 출범하는 10월4일에는 온라인은 물론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한국자산공사 사무소, 서민금융통한지원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1660-1378)와 신용회복위원 콜센터(☎1600-5500)에 전화해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하고 신분증 등을 지참하면 된다.

금융위는 “우선 1년간 채무조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다만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여건을 고려해 필요하면 최대 3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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