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절반노후 연금 못 받는다

입력 : 2021-10-20 00:00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절반이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베이비붐 세대의 52.7%(366만6000명)만 연금수급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으려면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 한다. 보험료 납부 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으면 보험료에 이자를 더해 일시금으로 돌려준다. 이미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가 추가 보험료를 납부해 연금수급권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남녀별 연금수급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돼 여성의 노후빈곤이 우려된다. 베이비붐 세대 중 연금수급자는 남성이 232만명, 여성이 135만명이다. 평균 예상 연금월액도 남성이 76만1080원으로 여성(32만4560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에 신 의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연금 가입 기간이 짧고 기준소득이 적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노후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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