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핫클릭] 코스피200, 우량주 200개 골라 만든 주가지수

입력 : 2020-11-25 00:00 수정 : 2020-11-26 15:07

코스피 종목 중 우량주 200개 골라 만든 주가지수

12월 올 두번째 종목 변경

ETF 등 각종 상품에도 영향 정부 정책 결정 자료로도 활용

코로나19 관련 산업군 유망 BTS 소속사 ‘빅히트’도 관심

 

최근처럼 주식시장이 활황일 때는 어떤 종목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이유로 올 12월 처음으로 연 2회 종목 정기 변경을 앞둔 ‘코스피(KOSPI·종합주가지수)200’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200에 편입되는 종목들은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코스피시장(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는 2019년 기준 799개다. 상장된 모든 주식의 시가를 전부 더한 금액인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1476조원이다.

주식 투자자들이 700개가 넘는 종목의 변동을 매일 일일이 들여다보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주가변동 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주는 지표인 코스피다.

코스피200은 상장 종목 중 대표적인 우량주 200개를 골라 만든 주가지수다. 코스피는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까지 모두 포함해 시장의 대표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200보다 편입 종목 범위를 더 좁힌 코스피100이나 코스피50도 있다.

코스피200은 선물·옵션주가지수 운영위원회에서 연 2회(6월·12월) 종목을 선정한다. 지난해까지는 연 1회(6월)만 변경됐다.

위원회는 9개로 분류된 각 산업군(에너지, 소재, 산업재, 헬스케어, 금융·부동산 등)에서 대표성·시가총액·거래량을 고려해 코스피200에 들어갈 종목을 선발한다.

코스피200의 정기변경은 산업군의 경향을 알려줄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각종 금융상품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정부의 정책 결정 참고자료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발표 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달말이면 코스피200 종목의 변경된 명단이 발표된다. 이 종목들로 구성된 코스피200은 12월10일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 날인 1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에 새롭게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성화된 산업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바이오)·씨에스윈드(풍력발전)·대웅(바이오)·지누스(매트리스)·삼양식품·키움증권·남선알미늄 등이 새로 편입될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특례편입조건(신규 상장 이후 15 매매일간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종목 중 50위 이내)을 충족한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가 코스피200에 들어갈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정단비 기자 welcomera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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